국내 조선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다음달 중순 회동을 갖고 인력난 등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조선협회 고위 관계자는 28일 “다음달 중순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주관으로 조선업계 CEO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선업계 CEO회동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최근 신사협정을 맺은 인력 확보 문제와 후판가격 안정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동에는 최근 조선협회장에 취임한 박규원 한진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 협회 회원사 7개사 CEO와 한장섭 조선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