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이틀째 상승 1,330 회복

[종합시황] 이틀째 상승 1,330 회복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미국증시 호조와 기관ㆍ외국인들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1,33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41포인트(1.40%) 오른 1,332.73로 마감했다. 개인이 3,031억원으로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나흘만에 ‘사자’로 돌아서 1,7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 역시 931억원의 매수 우위를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기는 지난 2월초 이후 처음이다. 기술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낸드 플래시 공급과잉 우려가 해소된 삼성전자(2.59%)와 하이닉스(2.80%)가 이틀째 반등하며 67만3,000원과 3만1,200원으로 마감했다. LG전자(2.79%)도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매수가 두드러진 하나금융지주(4.43%)를 필두로 국민은행(1.05%), 우리금융(2.67%), 신한지주(2.03%) 등이 모두 오름세였다. 또 한국전력(2.68%)이 이틀째 강세행진을 이어갔고 현대차는 나흘 만에 소폭 반등, 8만원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 기관들이 사상 최장 매도행진을 했지만 기관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4.70포인트(0.73%) 오른 649.75로 마감했다. 한때 65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기관매물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 MNH, 동서, 휴맥스, 포스데이터, 하나투어, 네오위즈, LG마이크론이 상승한 반면 경상적자 감소로 전날 반등했던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반등 하루만에 하락으로 돌아섰고 아시아나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GS홈쇼핑 등이 하락했다. ◇선물시장= 지수선물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올랐다.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날보다 2.55포인트 상승한 172.8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최근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선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줬다. 장중 1,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보였던 프로그램 매매가 매도규모를 줄여 76억원 순매도에 그쳤다. 입력시간 : 2006/02/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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