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오토넷 과열"

한투證, 신중한 접근 주문

현대오토넷 주가가 매각 기대감으로 너무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오토넷 주가가 매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3,800원을 넘어섰다가 매각이 지연되면서 3,200원대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목표주가 2,700원보다는 높다며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오토넷이 현대차 컨소시엄으로 매각이 확정될 경우 회사의 전략과 실적에 큰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매각 자체만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현대오토넷 주가는 매각시기와 매각조건, 매각 이후의 전장사업에 대한 전략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매각과정을 지켜본 후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송영선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컨소시엄이 예보가 바라는 주당 3,000원 이상의 매수가격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만큼 매각이 늦어지고 있다”며 “현대차가 현대오토넷을 인수할 경우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만큼 매각이 무르익을 때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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