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나마이크론 3년만에 주당 200원 현금배당

대우증권은 22일 네패스에 대해 올해 사상최대 매출이 기대되고 신규사업의 성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9,000원(33%) 높인 3만6,000원(전일종가 1만5,4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종호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29%, 55.9% 증가한 2,848억원과 39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12인치 비메모리 WLP(Wafer Level Packaging)의 국내 생산으로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드라이버 IC와 스마트폰 범핑 수요 호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소니등 주요 고객사로부터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실적전망이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작년 동기보다 각각 21.1%, 31.8% 증가한 695억원과 96억원으로 역시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됐다. 또 최근 네패스 디스플레이가 터치패널 양산을 본격화하는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송 연구원은 “네패스는 디스플레이∙스마트폰등 다각화된 수요처를 확보한데다 경쟁사 철수로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12인치 비메모리 패키징과 LED등 신규부문을 통한 성장성 강화도 예상돼 소위 IT부품 ‘명품주’ 반열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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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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