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輸銀, 베트남투자개발銀에 수출신용공여

5,000만弗 규모 체결

수출입은행이 베트남투자개발은행에 5,000만달러의 수출신용공여를 제공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동행하고 있는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투자개발은행과 5,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신용공여계약(Interbank Export Credi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은 수출입은행서 5,000만달러의 크레디트라인(Credit Line)을 확보해 베트남 수입업자가 우리나라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들여올 때 필요한 자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의 베트남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행장은 22일 베트남 정부와 '호찌민-쭝릉 고속도로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사업' 등 3개 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해 총 4,600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 공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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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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