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강원랜드 ‘골프장 효과’ 보나

강원랜드 ‘골프장 효과’ 보나 연일 예약전화등 큰 인기 매출 증가 큰 도움 될듯 한기석 기자 hanks@sed.co.kr 강원랜드가 올해 개장한 골프장을 통해 마케팅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됐다. 주가도 이 같은 점을 반영,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최근 개장한 골프장이 연일 예약전화가 밀려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측은 이 골프장을 고액 베팅자를 유치하는 마케팅 차원에서 활용할 방침이어서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강원랜드의 2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략 전년 동기대비 1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골프장 개장으로 3ㆍ4분기 이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순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006년말 스키장까지 개장하면 강원랜드는 가족형 리조트로서의 입지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국내 고객은 물론 동남아권의 외국인 고객까지 흡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잠재적인 리스크로 평가돼온 테마파크 투자에 대해 경영진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임을 시사해 투자위험이 완화됐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한승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회사측이 경영진의 주관을 배제하고 외부컨설팅의 결과에 따라 신규 투자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7/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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