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이틀째 상승세(오전10시10분)

거래소시장이 이틀째 상승세다. 11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10시1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4.34포인트오른 864.88을 기록중이다. 전날 미국의 금리 소폭 인상과 이에 따른 미국 증시의 약보합세 소식속에 출발한 거래소시장은 개장 초반부터 시작된 외국인들의 '팔자'로 전날 회복한 860선이다시 무너지며 855선까지 밀렸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선물 매수세로 지수선물이 112선을 회복하고 콘탱고 상태에서 베이시스가 확대되면서 개장 초반 순매도였던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수로 돌아선 데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297억원의 순매도를보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도 각각 344억, 128억원씩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으로 투자심리는 활발하지 않은 상태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건설주는 1.54% 상승, 연 5일 오름세를 지속하고있으며 운수장비와 섬유,화학업종도 1%대의 오름세다. 개장 초반 약보합권에 머물렀던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반등, 44만원선을 회복했고 포스코도 연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민은행은 4만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현대차 역시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고 경영권 분쟁중인 SK는 다시 신고가를기록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이 보합세를 보이고 KT와 KTF가 각각 0.4%, 1.17%씩 내리는 등통신주들은 여전히 투자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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