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다솜이사회봉사단`(운영위원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사랑의 띠잇기` 프로그램에 교보생명 직원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사랑의 띠잇기는 봉사단이 한국복지재단과 연계해 임직원들이 직접 소년소녀가장이나 결손가정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사업.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해 두 달만에 전직원의 30%에 가까운 1,100명의 직원들이 이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이 기간 조성된 사랑의 펀드도 2,800만원에 이른다.
이 회사 박수진씨는 “아이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은 또 보육원을 퇴소한 후 대학에 진학하거나 재학중인 청소년들에게 올 한해 동안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보생명 희망장학금 지원 협약을 최근 `아름다운재단`과 맺었고 12일부터는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외국인 여성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