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제일모직 목표주가 8만원으로 ↑- 대우증권

대우증권은 12일 제일모직의 목표주가를 8만원(9일 종가 7만1,7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연주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현 주가는 2010년 PER(주가수익비율) 13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7배로 과거 밸류에이션 밴드의 상단에 있다”며 “그러나 현재 실적만을 바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을 논하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1분기 영업이익은이작년 1분기보다 53% 증가한 697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영업이익도 화학부문 및 편광판 수익성 개선 효과로 작년 2분기보다 26% 증가한 1,0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향후 2~3년간 편광판부문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고, 중장기적으로 삼성그룹 내 고부가가치 전자재료사업을 담당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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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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