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마이크론 4분기 실적 양호..'매수'유지"<LG증권>

LG투자증권은 21일 LG마이크론[016990]의 작년 4. 4분기 실적을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하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6만8천500원을 유지했다. 특히 PRP(PDP후면판) 부문의 호조가 올해에도 이어져 전체 수익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LG마이크론의 작년 4.4분기 매출은 1천859억원으로 3.4분기대비 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9.2% 감소했다. LG증권은 이같은 영업이익 규모가 추정치를 19% 밑도는 것이지만 25억원의 특별상여금 지급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부문별로는 매출비중이 높은 SM(섀도우마스크)의 매출이 8% 줄어든 반면 PRP 매출이 58.9%나 급증했다고 LG증권은 분석했다. LG증권은 LG마이크론의 PRP사업이 작년 4.4분기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올 1.4분기부터는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PRP 매출은1천918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6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올 1.4분기 PRP와 함께 PM(포토마스크)의 매출도 늘어 브라운관 시장 비수기진입에 따른 SM부문의 마진 축소를 상쇄하면서 LG마이크론의 1.4분기 영업이익률이작년 4.4분기와 비슷한 9%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LG증권은 전망했다. 올 1.4분기 PM부문 매출은 작년 4.4분기보다 9.6% 증가한 30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LG증권은 이와함께 올해 전체 LG마이크론의 매출이 7천792억원으로 작년대비 14. 2% 늘고 영업이익은 846억원으로 23.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