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업윤리 자율적 실천하자”

포스코, 윤리규범 선포 2주년 새 프로그램 추진

포스코가 윤리규범 선포 2주년을 맞아 윤리경영에 ‘자율’을 핵심 개념으로 도입, 추진한다. 포스코는 10일 포스코센터에서 이구택 회장 주재로 윤리규범 선포 2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업윤리 자율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구택 회장은 이날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윤리경영을 절박한 과제로 인식해 실천해 온 결과 윤리규범이 회사를 상징하는 무형의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윤리경영을 명분으로 움츠리지 말고, 이해관계자라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면 대등한 관계에서 적극적으로 만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업윤리 자율실천 프로그램은 부서별로 윤리실천 수준을 스스로 진단하고 업무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점을 발굴, 개선해 나가는 1년 주기 활동프로그램이다. 이는 윤리 실천수준 진단과 윤리적 리스크 발굴, 추진과제 선정, 세부계획 수립, 과제 수행, 점검 등의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업윤리 자율실천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윤리실천의 방향을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에 의한 탑-다운(Top-Down) 방식과 부서별로 적합한 윤리실천의 방법을 찾아가는 바텀-업(Bottom-Up) 방식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2003년 6월 윤리규범을 선포한 후 신고보상제도와 윤리규범 상호실천 특별약관, 선물반송센터 운영 등의 윤리규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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