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업체별 신년전략] ㈜부영

㈜부영은 올해부터는 중형 임대주택건설에도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소형 위주의 임대아파트 사업을 중형까지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방침이다. 이는 소비자들의 주택 수요가 소유에서 거주로 바뀌는 추세와도 맞물려 ㈜부영에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신규 주택사업은 부동산시장 상황을 살펴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남양주 도농동 「E그린타운」 3차사업 2,500여가구는 1·2차 사업의 분양 결과에 따라 분양시기를 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일단 남양주 「E그린타운」과 목동 「W그린타운」 등 기존 분양아파트의 미분양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들 아파트의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작년말 대규모 할인혜택을 부여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다양한 할인혜택과 분양촉진책 등을 실시해 미분양을 조기 소진한다는 목표다. 이영규(李榮奎)상무는 『올해 아파트 사업은 미분양 해소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면서 『분양 아파트의 경우 신규 사업은 분양성을 살펴 신중히 나서는 한편 임대 주택사업에 전력해 중형 임대아파트 공급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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