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수출업체들 “요주의”미국이 승용차와 트럭 및 부품, 농산품, 통신장비 등을 10대중점수입감시 품목으로 선정, 집중적인 통관검사를 실시키로 해 업계의 주의가 요망된다.
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미관세청은 98회계연도(98년 10월∼99년 9월)중 중점 실시할 통상협정이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승용차 ▲트럭 ▲자동차부품▲통신장비 ▲농산물 ▲중요부품(베어링, 패스너 등) ▲신발 ▲제조장비 ▲직물 ▲철강 등 10개 품목을 중점수입 감시품목으로 지정했다. 미세관이 집중적으로 적용, 검토할 내용은 반덤핑 및 상계관세, 지적재산권, 제품분류 및 가격산정, 원산지표기, 쿼터, 위생 및 안전 등이다.
미세관은 부주의로 인한 규정위반 사실이 드러날 경우 정상 관세의 2배, 사기로 인한 위반에는 6배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고진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