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회사에 가장 바라는 복지제도는 주택마련 자금 지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취업포털 파인드올(www.findall.co.kr)에 따르면 지난 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직장인 1천539명을 대상으로 회사에 바라는 복지제도를 조사한 결과, 56.7%(873명)가 `전세금 및 주택마련 자금 지원'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응답자들은 ▲가족 및 자녀의 학자금 지원(12.7%) ▲업무 실적에 따른포상금(10.7%) ▲무료 어학프로그램 지원(10.7%) ▲스포츠.레저 등 취미활동 지원(9.2%) 등의 복지제도를 원했다.
파인드올 관계자는 "직장인의 70% 가량은 주택마련 자금이나 학자금 등 가정경제에 직접 도움이 되는 복지제도를 원하고 있다"며 "이는 최근 불경기로 금융권에서 대출받기가 힘들어지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