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부처별 반응

○…우정사업본부는 체신노조와의 협약에 따라 지난해 863명의 상시위탁집배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올해 863명, 내년 863명 등 총 2,58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우정사업본부 집배원 총 4,106명의 63%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본부는 이같은 비정규직 상시위탁집배원의 정규직 전환이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이 아니라 IMF 당시 집배원 인력을 강제적으로 감축한 뒤 업무량 급증으로 어쩔 수 없이 과거의 인력 수준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부는 그러나 내년 이후에는 우편물량 변동에 따른 인력구조의 유연성확보를 위해 일단 시장상황을 관망하고 정규직으로의 추가 전환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책에 따라 초중고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가운데 93%가 신분안정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 체육코치나 유치원, 특수학교 교육보조원 등 4,000여명에 대한 처우개선 조치를 9월말까지 마련하는 한편 대학 시간강사 대책도 별도로 세울 예정이다. 우선 영양사와 사서는 일반교사처럼 ‘연중근무’한다는 점이 인정돼 점차 공무원화하기로 했다. 또 동종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9급 초임)과 비교해 65%에 불과한 임금 수준도 올해 84%로 높인 뒤 내년부터 4년간 4%포인트씩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조리종사원, 교무보조원, 전산보조원, 실험ㆍ실습 보조원, 사무보조원 등으로 일하는 일용직 5만8,486명은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임명하고, 가능하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신분안정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슷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10급 초임) 수준의 연봉을 지급할 방침이다. ○…수협은행이 농협에 이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실시한다. 수협은행은 19일 "상반기중 50명의 신입행원을 공개 채용하면서 이 가운데 40%에 달하는 20명을 비정규직에서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협은 이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사내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을 거쳐 내달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자체 선발시험을 치러 1,329명의 계약직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130명을 정규직원으로 전환 채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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