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황희곤 교수 "컨벤션 산업 발전, 인적자원에 달려"

황희곤 교수 한국컨벤션학회 학술대회서 강조


"컨벤션산업 발전 여부는 인적자원 축적에 달려 있습니다." 황희곤 한림국제대학원교수가 10일 서울 삼성동 COEX 콘퍼런스홀에서 개최된 '2009 춘계 한국컨벤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관련 분야의 인재양성을 강조했다. 황 교수는 '컨벤션전시산업의 인적자원 관리가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연구'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컨벤션산업에서 인적자원이 축적되면 차별화가 용이해져 다른 어떤 분야보다 효과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인적자원이야말로 MICE산업의 경쟁우위 확보에 핵심자본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최근 정부의 '17대 신성장동력 고부가 서비스 산업'으로 지정돼 주목 받고 있는 분야다. 이번 학회에는 윤승현 학술심포지엄 위원장과 김철원 한국컨벤션학회장을 비롯해 약 200여명의 학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총 7개 세션, 13개 주제발표를 통해 MICE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배병관 COEX 사장이 '컨벤션진흥대상'을 수상했다. '컨벤션진흥대상'은 한국컨벤션학회가 관련 산업 발전에 공적을 남긴 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이번 학회부터 신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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