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OPEC "유가하락 지속땐 감산" 합의

OPEC "유가하락 지속땐 감산"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 산유량을 줄이기로 이미 합의해 놓은 상태라고 알리 로드리게스 OPEC 사무총장이 4일 말했다. 로드리게스 사무총장은 앞으로 10일 연속으로 유가가 하한선인 배럴당 22달러아래로 떨어진 상태가 계속되면 산유량을 줄이기로 이미 합의해 놓았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사무총장은 OPEC 회원국들이 감산을 감행하면 그 규모가 하루 50만배럴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비회원 산유국 앙골라, 카자흐스탄, 멕시코, 오만, 러시아 등도 감산 행렬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OPEC 회원국들의 감산의지는 작년 3월에 합의한 유가밴드제에 근거를 둔 것이라고 설명하고 "대체적으로 회원국들은 일시적인 감산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라카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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