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모펀드 BC파트너스와 싱가포르투자청(GIC) 등과 공동투자형태이며 투자 기간은 최소 5년이다. BC파트너스는 지난 3월 캐나다 최대 연금 펀드인 CDPQ(Caisse de depot et placement du Quebec), 사모펀드 스텝스톤, 롱뷰 애셋 매니지먼트 등과 함께 총 87억달러에 펫스마트를 인수했다.
애완동물 사료와 용품을 주로 생산하는 펫스마트는 미국과 캐나다에 1,50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 애완동물 소매시장 점유율이 41%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은 69억(7조8,200억원)달러, 영업이익은 6억9,300만달러를 기록했다.
KIC 관계자는 "펫스마트가 앞으로 인수합병(M&A)되거나 상장될 경우 기업가치가 2배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