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 ‘독도해양청’을 개청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5일 “온라인 공간에 ‘국민참여형 사이버 독도해양청’을 개청하기로 했다”면서 “해양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설립추진단장으로 해 늦어도 5월 중 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버 독도해양청은 청장 이하 행정지원ㆍ정책홍보ㆍ지속가능이용 등 3개 본부와 총무ㆍ법률ㆍ정책홍보ㆍ국제홍보ㆍ해양환경ㆍ해양자원 등 6개 팀, ‘바른역사자문단’으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활동만 온라인 공간에서 이뤄질 뿐 내용 면에서는 사실상 준(準)정부기구의 성격을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양부는 독도해양청에 대한 국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청장과 팀원 전원을 일반 국민들 가운데 공모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청장공모는 오는 9일부터 해양부 홈페이지(www.momaf.go.kr)를 통해 이뤄지며 5월 하순 개청과 함께 일반 공모를 통해 직원을 선발한 뒤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