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심장마비 예방 하려면 규칙적 운동·금연 필수"

스트레스도 피해야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 흡연은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4대 요소로 꼽힌다. 때문에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금주 금연 및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심장마비 예방을 위해 좋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야채를 많이 먹는 것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복부비만이나 코골이가 심한 남성의 경우 돌연사 확률이 높다. 흡연은 물론, 서구식 음식문화도 심장병 환자를 늘게 하는 원인이다. 그런 점에서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쌀에 심장병 예방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일부 보고서는 주식이 쌀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있다. 심장병 환자들은 모든 식생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관상동맥경화증 환자는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약물을 복용할 필요가 있으며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재발되는 부정맥 환자라면 자동 심장박동 조절기를 심장 속에 심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심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운동부하검사, 동위원소를 이용한 심근관류검사, 심초음파검사, 24시간 심전도 검사 등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직장인들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이나 취미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한다. 불행스럽게도 심근경색 등 심장병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 심장병의 빈도가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서 아주 낮은 편이지만 경제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그에 따라 식생활 습관이 서구화 되어간다면 심장병의 빈도는 매년 급증할 것이 확실시된다. 국내 심장병 치료기술은 세계적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그러나 질병의 예방이나 국민계몽 노력은 아직 부족하므로 치료기술을 지속적으로 선진화 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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