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재가 ‘롯데손해보험’으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새로이 출범했다.
대한화재는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을 통해 회사 이름을 ‘롯데손해보험’으로 변경했다.
롯데손해보험은 대표이사로 김창재 전 LIG손해보험 부사장, 감사에 전수용 전 금융감독원 부국장을 선임했다.
㈜롯데호텔ㆍ롯데역사㈜ㆍ㈜대홍기획 등은 지난 2월25일 대주그룹의 대한화재 지분 56.98%를 인수, 롯데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롯데손보는 오는 4월1일 기업이미지 통합(CI) 선포식을 가진 후 회사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영업망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보험업계는 롯데손보가 롯데의 유통망을 가동해 영업을 강화하고 계열사와 협력업체의 기업보험 등을 인수할 경우 곧 보험업계 상위권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