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친환경車 '그린 건설현장' 누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br>대림산업, 1호차 배치

홍윤기(왼쪽) 신당 e-편한세상 현장소장이 16일 공사현장에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달 받고 있다.

'건설현장에 친환경 자동차가 달린다.' 대림산업은 전국 70곳의 자사 건축ㆍ토목ㆍ플랜트 공사현장에 친환경 자동차를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친환경 차량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다. 대림산업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현대자동차와 현재 사용 중인 영업용 차량 중 100대를 친환경 자동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로 전환하는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으며 이날 민간 1호 차량을 전달 받았다. 대림산업은 올 초부터 전사적으로 녹색경영 혁신활동인 '그린 해빗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업무 중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차량을 현장에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달 받은 1호차는 현재 진행 중인 서울 중구 신당 e-편한세상(895가구) 공사현장에서 운행하게 된다. 회사 측은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사용 중인 영업용 차량을 단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로 대체하고 임직원 개인이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일정 부분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홍윤기 신당 e-편한세상 소장은 "신당 e-편한세상은 국내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을 초과하는 수준인 냉난방 에너지 40% 절약형으로 시공되는 그린아파트"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ㆍ저에너지 아파트를 만드는 데 친환경 자동차 1호가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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