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청소년ㆍ가정의 달’ 체험ㆍ교육 프로그램 ‘풍성’

청소년박람회ㆍ전통성년례 행사ㆍ고궁 음악행사 등 다양

‘청소년ㆍ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개최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 등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청소년 박람회’와 ‘전통성년례 재현행사’ 등이 열린다.


우선 여성가족부와 인천광역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www.youthexpo.net)’를 개최한다. ‘건강한 청소년, 함께하는 열린 세상’을 주제로 일리는 박람회는 진로체험ㆍ창의아트ㆍ세계화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형 부스가 운영된다. 청소년 공연동아리 대회와 멘토특강, 청소년 정책토론회 등도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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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이 되는 청소년을 축하하는 전통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부산시 여성문화회관(wcc.busan.go.kr)은 ‘제41회 성년의 날 전통 성년례 재현행사’를 20일 부산 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부산 외에 인천ㆍ대구ㆍ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관ㆍ계례’에는 올해 성년이 되는 1993년생이 대상이다. 성년이 되는 사람에게 전통 성년례를 통한 성년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실하며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하하는 기념행사로 청소년들에게 의미가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부터 창덕궁ㆍ덕수궁ㆍ경복궁 등 3대 궁과 종묘에서 궁중음악과 선비들의 풍류음악ㆍ퓨전국악 등을 선보이는 전통예술공연 ‘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gung.or.kr/gung)’행사는 연다. 특히 덕수궁에서는 퓨전 국악과 동화가 어우러지는 스토리텔링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 제주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가족제자사랑 한마음 걷기대회’를 11일 개최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2013년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가 열린다. 전남 곡성군이 주최하는 ‘섬진강 기차마을 대축제’와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에서 주관하는 ‘통영 어린이날 바다축제’도 가 볼만 하다.


권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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