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OECD "日 연구개발분야 강화해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7일 일본이 신경제 시대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연구개발(R&D)분야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OECD는 일본이 신경제 시대의 후발 주자가 된 이유를 다룬 보고서에서 이렇게 분석했다. 보고서는 일본이 그동안 대량생산 체제에서 생산효율을 높이고 생산단가를 낮추는 방법으로 대외 경쟁력을 유지했다면서 그러나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및 생명공학기술이 주류를 이루는 신경제에서는 이런 논리가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들 신경제 산업에서는 기술이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기 때문에 먼저 개발하면 시장을 모두 장악할 수 있다면서 이것이 R&D보다는 생산 효율화에 치중하는 일본 방식과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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