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업무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다음달부터 만기 3년 이상의 금융채 발행이 가능해져 장기투자재원 확보가 용이해짐에 따라 프로젝트 파이낸싱 업무를 적극 준비하고 있다.
조흥·국민·기업·상업·서울·한일·신한·한미은행 등 8개 시중은행들은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모임을 갖고 정보교환에 나섰다.
특히 국민·기업·신한·한일·조흥은행과 삼성생명 등 6개 금융기관들은 각각 담당자 2명씩을 차출해 오는 9월부터 약 3개월간 산업은행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관한 연수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