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원무역/“올 매출 37% 증가”/스포츠의류 부문 등 호조

영원무역(대표 성기학)이 해외 생산기지 확장과 스포츠 의류 매출의 증가에 힘입어 올해 1천6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회사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37.5% 늘어난 1천6백억원, 경상이익은 65억원, 순이익은 60억원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원무역은 주로 스포츠 의류를 생산 수출하는 업체로 지난 86년 방글라데시에 진출, 전체 생산물량의 80%를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회사측은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방글라데시의 생산 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고 밝히고 내년부터는 의류뿐만 아니라 스포츠용 신발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원무역은 지난 8월 방글라데시 치타공 수출자유지역의 공단조성 허가를 받아 단계적으로 생산공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영원무역은 대부분의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쟈켓, 파카, 코드 등 북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스포츠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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