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한국] 아시아 최대 투자관심국 부상

한국이 아시아지역의 최대 관심 투자대상국으로 떠올랐다.30일 산업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오는 6월 2일부터 3일동안 한국에서 열리는 APEC투자박람회에 참가할 외국투자자중 절반 정도가 한국설명회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외국인투자자는 5월 25일 현재 모두 2.01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991명이 한국설명회 참가를 신청했다. 이는 2위인 중국설명회 신청자 531명의 배에 달하는 숫자다. KOTRA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국가중 한국의 외국인투자 증가세가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APEC 역내의 18개 회원국은 3·4일 이틀동안 COEX에서 자국시장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60분씩 투자환경설명회을 열 계획이다. 한편 APEC회원국은 이번 박람회에 대부분 장·차관급의 고위인사를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 일본은 98명, 중국 74명, 러시아 47명, 멕시코 44명, 필리핀 34명, 미국 29명의 대규모사절단을 보낼 예정이다./김형기 기자 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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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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