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현(53) 금융감독원 감독4국장이 영풍메뉴라이프의 상임감사로 선임됐다.영풍매뉴라이프는 7일 주주총회를 갖고 文국장을 상임감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고위관계자가 보험사 임원으로 선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文국장은 전주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보험감독원 생명보험국·경영분석실장·소비자보호국장 등을 거치고 금융감독원이 생긴 후 감독4국장으로 일해왔다. 文국장은 보감원 때부터 부실생보사 구조조정과 대한생명 등 큰 일을 맡아해 왔으나 최근 일이 매끄럽게 처리되지 않자 전직을 고민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