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바우마 전시회' 참가대우종합기계가 건설기계로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8일 대우종합기계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우마 전시회'에 참가, 건설중장비 2,0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유럽의 현지 생산법인 '유로대우'는 지난해 26%의 판매증가 등 최근 활황세에 힘입어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시장개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는 이 전시회에 굴삭기 13종, 로더 7종 등 총 20개 기종을 출품했으며 유럽의 소음 규제에 대응한 신기종 휠로더(M160-TC, M300-V, M400-V)도 선보였다.
또 정보기술(IT)을 응용한 원격관리시스템(TMS)을 굴삭기에 장착해 시연해 보임으로써 큰 호평을 받았다. 이회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특수 옵션을 장착한 고부가가치 제품과 환경규제 등 시장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 이 지역 수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