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건설 중단된 이천 민간아파트 주공이 매입 국민임대로 공급

대한주택공사가 민간 건설사의 부도 또는 자금사정 악화로 건설이 중단된 주택을 매입해 국민임대로 공급한다. 주공은 지난 2006년 매입한 이천 부발지구 주택 1,174가구를 784가구로 리모델링해 국민임대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이천 부발지구 아파트는 전용면적 23~29㎡였지만 주공은 이를 전용 23㎡ 84가구, 29㎡ 310가구, 49㎡ 56가구, 59㎡ 334가구로 바꿨다. 이천 부발지구 국민임대는 내년 11월 입주 예정이며 오는 10일부터 순위별로 접수한다. 주공은 지난해에도 민간이 건설을 중단한 평창 하진부(239가구), 보령 대천(233가구), 아산 남성(568가구)지구를 매입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공의 한 관계자는 “준공된 미분양 아파트와 건설 중인 사업지구를 합쳐 연 2,000가구 정도를 매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