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4년 모 스포츠지 연재를 시작으로 인기를 끈 박수동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고인돌」이 제작을 거의 마치고 오는 2월10일께 비디오로 출시된다.㈜서울애니메이션이 제작하는 성인용 애니메이션 「고인돌」은 총 11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원작만화의 위트와 해학을 그대로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박재동 화백과 이춘백 감독이 이끄는 ㈜오돌또기가 공동제작자로 참여했으며, 황신혜밴드가 음악을 맡았다.
또 최근 제작에 들어간 극장용 성인애니메이션 「변강쇠뎐」은 올 8월께 개봉된다. 혜원 신윤복과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를 응용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화선지에 그린 수묵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