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불법 뮤추얼 펀드거래 BOAㆍFBF 사상최고 6억7,500만弗 벌금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플릿보스턴파이낸셜(FBF)가 불법 뮤추얼펀드 거래로 사상 최고액인 6억7,500만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감독당국과 합의했다. BOA와 FBF는 이 외에도 8명의 뮤추얼 펀드 담당 이사를 교체하고, 향후 5년간 1억6,000만달러의 펀드 수수료를 삭감하기로 했다. BOA는 지난해 9월 뮤추얼펀드 스캔들의 발단이 된 카나리 캐피탈의 헤지펀드 불법거래를 도왔다는 혐의로 감독 당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또 FBF는 거액투자자에게 거래 우선순위를 주는 비밀 협정을 맺어 일반투자자의 손해를 초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김병기기자 b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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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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