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전시회를 개최한다.LG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달동안 인터넷(http://www.lge.co.kr)을 이용해 「LG포장전시회」라는 사이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전문전시업체인 한국종합전시장(KOEX)이 올해초 개최한 적이 있지만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이라고 LG는 말했다.
LG는 기존 전시회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참관자수가 제한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같은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인터넷 LG전자 홈페이지에 출품작의 사진과 설명을 함께 게시하는 방법으로 이뤄지며 관람자는 출품작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출품자로부터 응답도 받을 수 있다. 또 전시회기간중 「종이재질에 따른 펄프 몰드 환충특성 연구」 등 2개 주제에 대한 사이버 세미나도 개최한다.
LG는 이번 전시회에 디자인등 포장 관련분야를 공부하는 학생과 전문가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기존 전시회보다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용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