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4%… “경제하강국면” 전망【워싱턴=연합】 미국의 실업률이 지난 11월중 5.4%를 기록,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고 미노동부가 6일 밝혔다.
노동부는 11월중의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0.2%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지난 7월 이후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비농업부문의 정액급여 대상자는 이 기간중 11만8천명이 증가하는데 그쳐 10월의 22만4천명에 비해 절반수준에 머물렀다.
경제분석가들은 이와 관련, 『미국경제는 분명히 조정기를 맞고 있다』면서 『아직 경기침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미 호황기를 지나 하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게 분명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