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디 록밴드 멤버 1명 대마소지 혐의 체포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3인조 인디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이모(35)씨를 대마 소지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대마를 흡연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뒤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이씨 주거지에서 대마 씨앗 등 수백 그램의 대마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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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씨의 형도 함께 대마를 흡연하는 등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 형제에 대한 조사와 모발 감정 등을 마치는 대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앨범 '투 더 갤럭시(To The Galaxy)'로 데뷔한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인디 밴드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그룹이다. 최근 케이블 채널 'Mnet'에서 진행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밴드의 시대'에 참가해 톱3에 오르기도 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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