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다른 회사서 오라는데…"

연봉협상 때 거짓말 1위

‘저 다른 회사에서 오라는 제의 받았습니다.’ 직장인들은 연봉협상 과정에서 몸 값을 올리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로 타사의 스카우트 제의를 꼽았다. 파이드잡은 직장인 1,701명을 대상으로 연봉을 높이기 위한 거짓말을 조사한 결과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처럼 속인다가 27.4%로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23.2%는 집안의 가장이라 돈이 많이 필요하다며 동정심 유발을 꼽았으며 17.4%는 지난해 실적을 과장해서 늘어놓는다고 답했다. 또 다른 회사의 인상률을 소문낸다가 15.8%, 안 올려주면 그만두겠다는 협박성 발언도 16.3%나 됐다. 한편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은 집안 가장이라 돈이 많이 필요하다(29.3%)를 가장 많이 거론했으며 여성들은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처럼 속인다(31.9%)를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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