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어도비 전자문서 솔루션 '애크로뱃9' 한글판 출시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4일 전자문서 솔루션 ‘애크로뱃 9’의 한글판을 발표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어도비의 영상 재생 기술인 ‘플래시 플레이어’를 애크로뱃과 융합해 음성, 동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파일과 CAD로 만든 3차원 도면, 스프레드 시트, 웹사이트 도안 등의 콘텐츠를 하나의 포트폴리오 파일로 통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통합된 파일은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문서 읽기 프로그램인 ‘애크로뱃 리더’로 볼 수 있다. 이 밖에 온라인 화면공유와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 문서를 검토하는 협업관련 기능과, 문서의 원본과 수정본을 비교해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려주는 기능도 지니고 있다. 또 전자설문지 등의 양식을 자동으로 제작, 배포한 뒤 수집과 분석까지 가능하며 256비트 암호화로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쇄ㆍ복사ㆍ수정 등 사용자별 문서 사용권한을 지정할 수도 있다. 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애크로뱃 9은 문서를 ‘여는’ 것이 아니라 ‘재생하는’ 솔루션”이라며 “비즈니스,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획기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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