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제 어려운데 장관이 책임져야"

국회 재정위 강운태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강운태 무소속 의원은 6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경제가 대단히 어려운데 장관이 책임을 져야 할 것 아니냐”며 정부 경제팀 교체론을 재점화했다. 강 의원은 “상반기 성장률은 5.3%로 결코 나쁘다고 볼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은) 16만개로 과거 정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의 상태”라고 강 장관을 압박했다. 그는 “우리 경제구조를 보면 이젠 웬만큼 성장해도 일자리가 자동적으로 늘지 않는다”며 “그렇다면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서 이제는 일자리를 통한 신성장 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장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일자리가 중요하다는 방향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게 강 의원의 설명이다. 강 의원은 “(정부가) 올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예산을 3조165억원이나 만들어놓고 상반기에 절반도 집행하지 않았다”며 “(그 중에서도) 일자리 주관부처인 노동부는 40%밖에 집행하지 않았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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