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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사진) 동부제강 부회장이 퇴임한다. 김정일 동부제강 부회장은 24일 동부금융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퇴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김정일 부회장은 “그 동안 지난 64년에 입사한 이후 4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부제강과 함께 일을 해왔다”며 “하지만 이제 후배들에게 동부제강의 앞날을 맡길 때가 왔다”고 밝혔다. 김정일 부회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일신제강에 입사한 이후 철강 외길을 걸어온 국내 철강 1세대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동부제강은 이에 따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수일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며 김 전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