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1000만명 돌파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가 1년5개월 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반면 청약예금 가입자수는 꾸준히 줄어들어 7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20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금융결제원과 국토해양부는 10월 현재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는 약 1,007만명으로 가입금액은 약 8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선보인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과 민영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는 청약예ㆍ부금의 기능을 합해 이른바 ‘만능 통장’으로 불린다. 하나의 통장으로 공공과 민영 아파트 청약이 자유롭다는 장점과 더불어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재테크 수단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청약저축 및 예ㆍ부금 가입자는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말 청약예금 가입자수는 총 199만5,994명으로 2003년 2월말에 200만명(202만6,572명)을 넘어선 이후 7년7개월 만에 200만명 아래로 줄었다. 청약예금 가입자수는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07년 2월말 295만9,597명으로 최고조에 달한 뒤 그 해 3월부터 현재까지 지속 감소하고 있다. 청약부금 가입자수 역시 9월말 70만3,515명으로 전달에 비해 1만5,346명 줄었고, 청약저축 가입자도 175만8,645명으로 전달 대비 2만5,066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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