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마 시니어 "프로와 겨뤄볼까"

'챔피언스 투어' 참가 50세 이상 선착순 모집

‘프로골퍼들과 겨뤄볼까.’ 동아회원권거래소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동아회원권 KPGA 챔피언스투어’에 참가할 만 50세 이상(1956년 1월1일 이전 출생)의 아마추어 골퍼를 선착순 모집한다. 챔피언스투어는 올해 창설된 시니어투어의 명칭. 가장 큰 특징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을 펼친다는 점이다. 장년층에게도 도전의 무대가 마련된 셈. 또 참가자들은 사회적 지위와 연령대가 비슷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교류의 장’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도 걸고 있다.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는 오는 9월27일과 28일 제주 크라운CC에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개최될 예정이다. 본 대회에 출전할 76명의 아마추어 골퍼를 선발하는 예선전(18홀)은 9월5일(비에이비스타CC)과 12일(오션힐스포항CC) 2차례 열린다. 거주 지역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중복 출전도 가능하다. 총상금 4,000만원씩이 걸린 본선 대회에서 아마추어 1~10위 입상 선수에게는 500만원에서 7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지며 아마추어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에는 챔피언스투어 영구 출전권과 KPGA 정규투어 3개 대회 출전권을 받게 된다. 또 시즌 누적 랭킹포인트 1~5위에게는 이듬해 챔피언스투어 전 경기 출전권, 상위 3명에게는 KPGA 정규투어 3개 대회 출전권도 추가로 준다. 챔피언스투어는 연간 8개 대회가 개최되며 올해는 3~4차례만 열린다. 예선 참가비는 12만원(그린피ㆍ캐디피ㆍ식대 등 별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568-1771) 또는 인터넷(www.championstour.co.kr)으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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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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