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사흘 삼성물산을 매도해온 외국인 투자자들이3일 오전 시장에서 다시 투매수준에 가까운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개장부터 오전 9시35분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물산을 133만주나 순매도한 것으로 추정됐다.
외국인들은 전날에도 삼성물산 63만5천여주를 순매도하는 등 삼성물산에 대한본격적 지분 축소에 나선 양상이다.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로 삼성물산의 주가는 전날 3%대 하락세를 보인데 이어 이날도 오전 9시48분 현재 3.58% 하락했으며 전날까지 초강세를 보였던 삼성물산 우선주도 4.17% 내림세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