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우스트히즌 5타차 뒤집고 정상

볼보 챔피언스 최종 16언더

루이 우스트히즌

루이 우스트히즌(31ㆍ남아공)이 5타 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으로 유러피언투어 새해 첫 대회를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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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트히즌은 14일(한국시간) 남아공 더반CC(파72ㆍ6,732야드)에서 끝난 볼보챔피언스(우승상금 35만유로, 약 4억9,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스콧 제이미슨(스코틀랜드)을 1타 차로 제쳤다. 제이미슨에 5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우스트히즌은 제이미슨이 이븐파에 머무는 사이 '버디 쇼'를 펼치며 짜릿한 역전우승을 일궜다. 2010 디오픈챔피언십 우승자인 세계랭킹 6위의 우스트히즌은 유러피언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며 지난해 마스터스에서는 단독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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