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중·말레이시아 노선 신설… 인천항 컨테이너 물량 는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흥아해운, 고려해운, TS라인등 3사가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3국을 경유하는 KCM 노선 서비스를 신규로 개설함에 따라 물동량 증가에 기여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규 노선은 인천, 부산, 칭다오, 상하이, 세코우, 포트클랑, 싱가포르를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주 1항차의 정기항로로, 1항차 당 약 1,200~1,300TEU를 처리할 수 있다. 신규 노선을 통해 인천항은 연간 최대 6만TEU의 신규물량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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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말레이시아 간 노선은 특히 과거 STX팬오션이 단독 운항하던 KMS 서비스가 지난 6월 중단된 지 1개월 만에 타 선사로 전이된 경우로, 인천항은 이번 노선 개설을 통해 항로 서비스의 지속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게 됐다.

IPA 마케팅팀 관계자는 "인천항-말레이시아 간 물동량이 '올해 상반기 동안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하는 등 인천항과 동남아 간 교역에 훈풍이 불고 있다" 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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