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완성, 수시, 정기검사로 나뉘어 기관별로 담당하고 있는 승강기 안전검사 구분을 완전히 없애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지금까지 승강기 안전검사는 수시검사는 산업자원부 산하의 산업기술시험원과 과기부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이, 정기검사는 노동부산하의 승강기안전센터가 실시해 왔다. 승강기안전관리원은 모든 검사를 다 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이러한 검사구분이 완전히 사라진다.
정부는 검사기관간의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추진중이며 이에 따라 앞으로 4개기관간의 서비스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