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최근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퇴직연금 적립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 28일 현재 1조4억4,000만원에 달한다. 적립금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5년 12월 퇴직연금 제도가 시행된 지 2년4개월 만이다. 현재 퇴직연금 시장에는 보험, 은행, 증권사 등 49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생명은 시장 점유율 31.1%로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