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컨텐츠 업계에 500억원의 자금이 융자된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문화상품 개발, 유통구조 및 시설현대화를 위해 문화산업진흥기금 500억원을 융자한다고 24일 밝혔다.
400억원 규모인 문화상품 개발 융자는 연리 3.5%로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극장용과 방송용 애니메이션은 같은 금리에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하면 된다. 융자대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반, 뮤지컬 및 대중음악콘서트, 게임, 전자책, 인터넷ㆍ모바일콘텐츠, 에듀테인먼트컨텐츠 등의 기획제작 프로젝트다.
100억원 규모인 유통구조 및 시설현대화 융자는 연리 4.5%로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조건이다. 제작설비ㆍ만화유통구조ㆍ음악보관시설ㆍ음향시설 현대화 사업이 융자대상이며 사업성격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융자를 원하는 업체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산업개발원,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중 해당업종에 맞는 기관에 다음달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