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에이즈 감염자 844명

에이즈 감염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에이즈 감염자 수는 지난 9월말 현재 844명(여자 108명)으로 올들어서만 97명(여자 10명)이 늘었다. 이들 전체 에이즈 감염자 가운데 186명이 사망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844명 가운데 746명이 성접촉, 21명이 수혈, 17명은 혈액제제에 의한 것이었으며 모자간 수직감염이 1명, 기타 32명, 역학조사중이 27명으로보고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01명(여자 7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20대 287명(31명), 40대 149명(48명), 50대 62명(20명), 10대 22명(1명), 60세 이상 19명(10명),9세이하가 4명(2명) 순이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94년 413명이던 에이즈 감염자가 4년만에 844명으로 두 배를 넘어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에이즈 예방을 위해 건전한 성생활 및 콘돔 사용 등을 당부했다. 【신정섭 기자】 <<'트루먼쇼' 16일 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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