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7일 서부신시가지 조성 예정부지 전체 85만6,000평 가운데 황강서원 일대와 척동마을을 제외한 76만5,000평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주택건설용지가 23만4,000평, 상업업무용지가 14만평, 도로와 공원, 광장 등 공공시설용지가 37만5,000평이다.
시는 이같은 토지이용계획안에 대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주민의견을 들은 뒤 오는 4월까지 도시계획 결정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서부신시가지는 도 신청사와 경찰청, 보훈청, KBS전주방송총국등 20여개의 공공기관이 들어설 계획으로 시가지 조성은 오는 2001년에 시작해 2006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