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과 배우 하정우, 하지원이 영화 학도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인’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전국의 영화 전공 대학생 980명을 상대로 벌인 ‘올해의 영화인’ 설문 조사에서 각각 감독과 남녀 주연 부문 1위를 차지해 1일 개막한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작품상은 ‘국가대표’, 남녀 신인상은 ‘7급 공무원’의 강지환과 ‘과속 스캔들’의 박보영, 남녀 조연상은 ‘마더’의 진구, ‘박쥐’의 김해숙에게 각각 돌아갔다. 올해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3일까지 영등포 CGV에서 열린다.